후원참여

캠페인후원

베냉 깔라비 메디컬센터 후원 “의사를 한 번 만나고 싶어요”

아프리카 사람들은 의사를 한 번 보는 것이 소원일 정도로 의료 여건이 열악합니다. 매년 여름 의료봉사를 갈 때마다 일시적인 진료의 한계를 느끼며 현지에 의료센터 건립을 꿈꾸던 굿뉴스의료봉사회가 드디어 아프리카 베냉에 첫 메디컬센터를 열게 되었습니다. 깔라비 메디컬센터를 위해 여러분이 함께 동참해 주세요!

캠페인기간 2016-05-09 ~ 2016-12-31


 

서부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베냉은 우리에 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입니다. 많은 사 람들이 부두교라는 무속신앙을 믿고 있어 사고를 당하거나 병에 걸리면 모두 악신이 행한 일이라고 여기며 근거 없는 민간요법 으로 병을 치료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인 식 때문에 병을 더 악화시켜 고통을 키우 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항상 풍토병과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베냉도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마 찬가지로  병원과 의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의사 혼자서 여러 병원을 왕 래하며 진료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를 만 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어렵게 의사를 만 난다 하더라도 의료 수준이 높지 않아 치 료를 잘 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할 수 없 습니다. 또한 옥수수가 주식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충분히 영양을 섭취할 수도 없 어 결국 영양 결핍 상태까지 이르러 생명 이 위험하게 됩니다. 이런 의료보건 현실 때문에 안타깝게 죽어가는 사람들을 많 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베냉에도 의사가 병을 치료 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아름 다운 병원을 선물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 3월 베냉 정부의 큰 관심 속에 베냉 보건부와 굿뉴스의료봉사회가 MOU를 맺고 의료센터가 완공되어 ‘새나라 메디컬센터’란 이름으로 개원식을 했습니다. 굿뉴스의료봉사회 송장선 사무국장은 베 냉 깔라비 지역에 새나라 메디컬센터가 5만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기초 의료보건 서비스가 제공되며, 특히 부룰 리궤양 치료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부산하 전문병원과 협조하여 부룰리궤 양 퇴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굿뉴스의료봉사회 회원들과 제약회사 등 뜻 있는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의료기기와 의료용품, 사무용품 등을 모아 세 차례 베냉에 보냈고, 서울여성병원의 후원으로 응급차와 의약품을 보냈습니다.  

 

의사를 한번 보고 싶어 여름마다 찾아 오는 의료봉사단을 기다리던 베냉 주민들 이 앞으로는 새나라 메디컬센터를 통해 진 료를 받게 되길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룰리궤양 환자들에게 희망의 이름이 될 새나라 메디컬센터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