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보니 대통령 면담,협력병원 착공...풍토병 퇴치 사업진행
작성일 : 2016-05-24
[ANT뉴스] 구영회 기자= 아프리카, 중남미 등 보건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단을 파견 무료진료 및 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해 온 굿뉴스의료봉사회 (GMV, Goodnews Medical Volunteers, 이사장 전홍준)가 서부 아프리카 베냉에서 현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병원을 건립하고 풍토병 퇴치 사업을 진행하는 등 민간외교활동을 펼친다.
굿뉴스 의료봉사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서부아프리카 베냉을 방문, 코토누시와 카라비시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국내 및 인도와 베냉 전문의와 약사, 간호사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봉사단은 기간 중 야이보니 대통령을 만나 의료활동에 필료한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고, 베냉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부지에 병원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진다.
또한 열대성소외질환이자 서부아프리카 3대 풍토병으로 알려진 부룰리궤양의 퇴치사업을 위한 기초조사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제약협회 및 20여 개 제약회사의 후원과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진행된다. 이번 굿뉴스의료봉사회의 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과함께 한국과 베냉간의 교류를 증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8년 결성된 굿뉴스의료봉사회는 매년 가나와 케냐, 토고,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등 동,서부 아프리카 및 중남미 등지에서 의료봉사활동과 함꼐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4년 외교부 소관의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되어 교육지원, 지역개발 사업 등 지속가능한 개발 협력 사업수행을 통해 지구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위선양에 이바지 하고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