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임성훈기자]'아프리카 의료지원으로 세계 오지의 질병과 마음의 고통까지 치료한다'.
굿뉴스 의료봉사회(GNMV·Good News Medical Voluntears)는 오는 8일 오후 6시 인천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경인지역 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2010 아프리카를 위한 제3회 해외의료봉사단' 초청설명회를 갖는다.GNMV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대도시에서 잇따라 설명회를 열어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등 300여명 규모의 의료봉사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의료봉사팀은 오는 7월부터 가나, 토고, 베냉, 케냐, 말라위, 탄자니아, 르완다 등 아프리카 국가에 파견돼 의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진료 예상인원은 6만명이다.GNMV는 지난해 여름, 아프리카 가나와 케냐에서 7명의 한국의사가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계기가 돼 출범, 105명의 의료봉사팀이 1만여명의 현지인을 진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아프리카 현지에 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있다.GNMV 관계자는 "굿뉴스의료봉사회의 활동지역을 아프리카를 넘어 아시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구상 어느 곳이든지 기초적인 의료혜택조차 받을 수 없어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간다는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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