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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남도일보] 광주의료봉사설명회

작성일 : 2012-02-07



굿뉴스의료봉사회, 아프리카 오지로 떠난다

광주서 설명회…7월 전문의·간호사 등 100여명 대장정

매년 아프리카 오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온 굿뉴스의료봉사회가 올 여름에도 아프리카 가나, 토고 등으로 의료봉사를 떠난다.

굿뉴스의료봉사회(회장 전홍준·GNMV, Good News Medical Volunteers)는 지난 25일 광주 메리어트웨딩홀에서 ‘2011 하계 아프리카 의료봉사회’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김재균 국회의원과 민영돈 조선대병원 부원장을 비롯한 지역 의료계 인사, 의료봉사에 참여할 전문의와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GNMV는 이날 의료봉사 홍보영상 상영과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지구촌 곳곳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그동안의 활동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난해 의료봉사에 참가했던 한 자원봉사자가 환자를 치료하며 아프리카에 희망을 뿌리고 온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어 올 여름 의료봉사에 참여할 봉사단과 지원 국가별 팀장과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형식적인 모임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GNMV는 이날 광주와 대구, 대전에서, 26일엔 서울에서 의료봉사 설명회를 가졌다.
전홍준 회장은 “아프리카 오지에는 의료시설이 부족해 의사를 한번 만나보는 것이 소원인 환자들이 부지기 수”라며 “우리에겐 주사 한방이면 완쾌될 수 있는 단순한 질병으로 불구가 되거나 죽어가는 환자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지역 의료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GNMV는 27일까지 아프리카 의료봉사단을 모집하며 다음달 23일 가나를 시작으로 토고, 케냐, 말라위 등으로 대장정의 힘찬 행보를 시작한다. 의료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27일까지 GNMV 홈페이지(www .gnmv.org)나 광주 사무국(062-651-7582)에 신청하면 된다.

<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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