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2-02-07
[유니온프레스=이상민 기자] 굿뉴스의료봉사회는 7일 140명의 의료봉사단을 동부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신구대학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의 교수 및 학생이 포함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서부아프리카 가나, 토고, 베냉으로 파견된 데 이어 이번에 동부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에서 의료봉사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 5월부터 자발적인 참여로 모집된 의사, 약사, 한의사, 간호사, 대학생 및 중고생 봉사자들은 항공료 및 숙식비 등을 스스로 부담하며 아프리카에서 약 6만명의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 토고와 베냉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온 황외숙 씨는 “아프리카인들은 우리에 비해서 물질부분이 너무 열악한데도 마음이 너무 넓고 따뜻한 것 같다”며 “한국에 와서도 그 따뜻함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청소년연합의 월드캠프와 함께 진행하는 굿뉴스의료봉사단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오지의 질병과 슬픔을 치료하는 봉사단으로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아프리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