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 무더위가 기승하는 한국을 뒤로하고 소중한 시간을 들여 여러 의료진과 봉사자분들이 의료봉사를 위해 약 20시간에 걸쳐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가나, 아크라에 도착했습니다.​

2016 가나 의료봉사는 가나대학교내에 위치한 사바홀과 현지 보건소 아보코비 헬스센터 (Abokobi Health Center)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가나 의료봉사에는 일반내과, 외과, 피부과, 치과, 산부인과, 안경과로 구성되어 8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2886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습니다.

끊임없는 진료에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의사를 만난다는 부푼 기대를 안고 들어오는 가나 현지주민들을 웃으며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진료소로 찾아온 많은 환자들로 인해 의료봉사 장소가 혼잡스러울 수도 있었지만 현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질서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7박8일의 일정으로 자국에서의 일을 내려놓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하신 여러 참가자분들 덕분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 아프리카 가나 의료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값지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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