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4-02-17
2월 9일 안산 고잔이마트 3층 문화센터에서 제2회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진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진료는 한의학과, 치과 2파트로 진료되었고 의사4명, 간호사 4명,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했습니다. 언어소통 등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총 60여명의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들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가족단위로 찾아온 많은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 가족들이 이번 무료진료를 만족하며 앞으로 의료봉사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랬습니다. 앞으로도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나탈리/안산시 초지동”
저는 이마트에 자주옵니다. 오늘 이마트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무료진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료로 진료를 받았고 너무 기쁘고 좋아요.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늘 무료진료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미둘/이슬람 자원봉사자”
저는 이프로그램을 두명의 여자봉사자들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프로그램에서 저는 의사 옆에서 보조하는 일을 맡았는데요 저는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줄 때 진심으로 기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하마드샤/안산시 사동”
저는 이프로그램을 한양대에 있는 봉사자들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자들이 한양대에 와서 이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주었고 이런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켈링을 받았습니다 여기 안산시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있고 많은 분들이 의료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봉사자들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어 진료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여기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