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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국내]제1회 안산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진료

작성일 : 2013-12-13

굿뉴스의료봉사회, 15() 안산에서 외국인 근로자들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 제공

의료 서비스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을 포용하는 기회로

아프리카 등지에서 활발하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굿뉴스의료봉사회(Good News Medical Volunteers, GNMV)가 안산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굿뉴스의료봉사회는 1215()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산 고잔E-mart 광장에서 진료차량 2대를 이용,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자원 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내과, 치과, 산부인과 등에 걸쳐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을 진료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굿뉴스의료봉사회의 전홍준 이사장은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서 활발하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온 굿뉴스의료봉사회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국내 의료봉사를 이번 기회를 통해 계획적인 의료지원 사업으로 발전시키게 됐다.”진료활동을 통해 육체적인 질병을 치료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삶의 희망과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문화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불법체류 노동자 등 국내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주기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사랑의 이동 클리닉 치과/산부인과 진료차량과 엑스레이 촬영차량을 지원했고, 이마트 안산 고잔점에서는 장소와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관계 기관과 지역 사회가 함께 한다.

안산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라면 누구나 접수 후, 기본적인 검사와 함께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힌디어 등의 통역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굿뉴스의료봉사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두 달 전부터 통역, 접수 등을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봉사자들은 의료봉사의 의미와 마음가짐을 배우고 외국인 근로자들과 교류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등 워크숍을 두 차례 가졌으며, 이후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및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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